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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계 캘리포니아 국무장관, 해리스 떠난 상원 공석 채운다
 
편집부   기사입력  2020/12/23 [16:49]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상원의원 신분으로 부통령에 당선된 카멀라 해리스의 승계자로 라틴계 남성을 택했다. 이로써 사상 처음으로 캘리포니아를 지역구로 한 라틴계 연방 상원의원이 탄생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뉴섬 주지사는 앨릭스 파딜라 캘리포니아 국무장관이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의 뒤를 이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파딜라는 뉴섬 주지사의 오랜 정치적 동지다.


뉴섬 주지사는 성명에서 "요리사와 청소부였던 멕시코 이민자 부부의 아들인 앨릭스 파딜라"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초라하게 시작했지만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로스앤젤레스 시의회, 주 상원을 거쳐 캘리포니아 국무장관으로서 투표권을 옹호했다"며 "이제 그는 우리 미국의회에서 국민을 섬길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미국 상원에서 라틴계 의원은 파딜라를 포함해 6명으로 늘었다.
연방 상원의원은 유권자가 직접 뽑지만 현직 의원 사퇴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주지사가 새 의원을 임명한다. 지난 11월 대선에서 캘리포니아 상원의원인 해리스가 부통령에 당선됐다.


이에 따라 뉴섬 주지사는 2022년 해리스 당선인의 상원 임기가 끝날 때까지 공석을 채울 후임에 대한 임명권을 가졌다. 해리스 당선인은 내년 1월20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함께 백악관에 입성한다. 그간 이 자리에 흑인 여성을 지명하라는 주장이 제기돼왔다.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 역시 흑인 여성이란 점에서다.


하지만 라틴계를 선택하라는 압박도 만만치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라틴계가 불균형적으로 큰 영향을 받는 상황이라 이런 요구가 더 거셌다.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주인 캘리포니아에서 라틴계 비중은 40% 정도다. 반면 주의 코로나19 감염 사례에서 라틴계는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상당수가 서비스 업계의 필수 노동자들이라고 W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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