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가정연합 울산동구지회가 25일 동울산 가정교회(본부장 정주섭)에서 ‘한일해저 터널 추진’ 동구위원회출범식을 가졌다.
한일 해저터널 추진은 지난 1981년 11월 故 문선명 총재가 제 10차 국제고학자 통일회의에서 ‘중국에서 한국을 경유해 일본에 이르는 아시아권 대 평화고속도로 건설과 국제하이웨이 구상’을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지난 40년간 한일 양국 지도자들이 한일 해저터널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현재 일본에는 전국47개 도·부·현이 추진협의회를 구성, 활동 중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일자매결연 영상시청, 경과보고, 이구치 평화대사의 환영사에 이어 울산 동구의회 홍유준 의장의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홍 의장은 이날 “한일 해저터널 추진이 잘 진행돼 한국과 일본이 더 가까워 져 서로 번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이날 초대 추진위원장에 윤 청하(현 산수원애국회 부회장) 씨를, 부위원장에는 해송사 스님을 각각 선임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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