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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침공 가능성에 미·중 간 갈등 고조될 것"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1/11/08 [19:51]


중국의 군사력 증강이 결국은 대만을 장악하려는 계획을 시사해 대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나의 중국'을 내세우고 있는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전략적 모호성'을 고수하고 있는 미국의 입장 변화가 점쳐지고 있어서다.

 

미국은 대만에 대해 방어무기를 제공하고 비공식적 관계를 허용하지만 독립은 지지하지 않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더힐은 "문제를 복잡하게 하는 것은 대만이 그러한 공격에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미국의 오랜 약속인데, 이는 중국을 억제하기 위해 정확히 무엇을 할 것인지 불분명하며, 이는 두 초강대국 간의 갈등을 촉발할 수 있는 시나리오다"라고 진단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미국 정부가 대만을 보호하기 위한 '약속'을 갖고 있다고 말하면서 확고한 입장을 취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백악관은 이를 재빨리 철회하고 미국의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더힐은 "미국 국방부가 이 도전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곧 발표될 바이든 행정부의 국방 전략 일부인 핵 태세 검토와 미사일 방어 검토에 크게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또 중국의 핵 가능 미사일 개발 추진으로 미국이 위협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의회는 군사 현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지난 3일 미국 국방부가 중국에 초점을 맞춘 '2021 군사·안보 보고서'를 의회에 보고하자 하원 군사위원회 고위급 의원인 마이크 로저스 의원(공화당)은 성명에서 미국은 중국에 대해 '전례 없는 국방 현대화'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저스 의원은 "보고서는 중국이 실제적이고 임박한 위협을 제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우리의 군사 현대화는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니다"고 역설했다.

 

전문가들은 이와 함께 중국의 증가하는 핵 능력에 주목했다고 더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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