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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인프라 법안이 인플레이션 해법"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1/11/11 [17:59]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물가 인상과 공급망 붕괴로 미국 국민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경기회복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것을 사실이라며 인프라 법안이 이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10일(현지시간) 정치매체 더힐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인프라 예산안의 대국민 홍보를 위해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만을 방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볼티모어 항구에서 연설을 통해 "1갤런(약 3.8리터)의 기름에서부터 빵 한 덩어리까지 모든 것이 다 비싸다"라며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1갤런의 휘발유를 주유하기 위해 4달러 이상을 지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경제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고 우리는 그 이유를 알고 있다"며 "그들은 물가가 오르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미국인들은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 상점에 가거나 온라인에 접속하지만 원하는 것을 얻을 수가 없다. 우리는 이런 문제들을 추적하고 있고 어떻게 해결할지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행정부는 팬데믹에서 벗어나 일상을 되찾고 어느 때보다 강력한 경제를 갖기 위한 과제를 끝내기 위한 계획을 갖고 있다"며 곧 서명하게 될 인프라 법안이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미 의회를 통과한 인프라 법안을 오는 15일 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미 노동부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보다 6.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90년 12월 이후 가장 크게 상승한 수치다. 이중 에너지 가격은 전달보다 4.8%, 식료품 가격은 0.9% 상승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근 급락한 가운데 인플레이션은 바이든 행정부가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 중 하나로 부상했다. CNN이 지난 8일 여론조사기관 SSRS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6%는 가장 중요한 문제로 경제를 꼽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인프라법안은 대중교통, 항구, 철도, 교량, 식수 등에 투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행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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