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美·日 '산업 파트너십' 합의…관세 갈등 풀고 공급망·기술 협력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1/11/15 [19:35]


미국과 일본이 '미일 상업·산업 파트너십'(JUCIP)을 통해 핵신 산업 공급망과 디지털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미국의 일본산 철강·알루미늄 관세 문제를 놓고도 협의를 개시한다.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과 하기우다 고이치 일본 경제산업상은 15일 도쿄에서 만나 회동한 뒤 공동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러몬도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하기우다 장관을 만나 기쁘다"며 "오늘 우리는 JUCIP를 발족했다. 공급망과 수출관리, 디지털 기술 같은 혁신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보도자료에서 "양국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복원력 향상, 기후변화 등 세계적 도전 대응, 자유롭고 공정한 경제질서 유지를 위한 상호 협력 촉진을 위해 JUCIP 설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일 양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여타 유사 입장국들과 관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동 성명은 JUCIP를 통해 미일 민간 부문 협력을 활성화하고 디지털·첨단 기술 분야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반도체, 5세대 이동통신(5G) 등 핵심 산업 부문의 공급망 회복력을 증진하고 핵심 기술 보호, 인프라(사회기반시설) 개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불공정 무역 관행에 맞서 시장 왜곡 조치도 함께 다루겠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녹색 성장과 경제·환경의 선순환을 위해 청정 에너지·관련 기술 개발과 사용 촉진을 우선순위로 삼겠다고 밝혔다.

 

경제산업성은 러몬도 장관과 하기우다 장관이 일본산 철강·알루미늄 수입과 관련한 미국의 관세 문제 해결을 위해 협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행정부의 일본, 유럽연합(EU)산 철강 알루미늄 관세 부과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고 중국 견제를 위해 동맹·파트너 국가들과 협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1/11/15 [19:35]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