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들만의 일상을 코믹하게 그린 연극 `여자만세`가 극단 `푸른가시`에 의해 25일, 26일 이틀간 울주군 언양읍 서울주문화센터에서 공연된다. © 울산광역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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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만의 일상을 코믹하게 그린 연극 `여자만세`가 극단 `푸른가시`에 의해 25일, 26일 이틀간 울주군 언양읍 서울주문화센터에서 공연된다.
푸른 가시는 올해부터 서울주문화센터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돼 서울주권역에서 주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연극은 `푸른가시`의 올해 첫 공연장 상주단체 참가작품이자 우수레퍼토리 작품이다.
연극 `여자만세`는 엄마, 시어머니, 딸, 시누이 그리고 예비 손주 머느리 등 여자들만 사는 한 지붕 아래 사람들의 굴곡 많은 슬픈 가족사를 극복해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다룬 휴먼드라마다. 이 작품으로 작가 국민성이 지난 2013년 한국희곡작가협회 희곡상을 수상했다. 최근 들어서는 `여자만세` 일부 내용을 각색한 `여자만세2`가 공연되면서 `여자만세1`로 구분돼 꾸준하게 지역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다.
극단 푸른가시의 중견배우로 단단한 연기력을 발휘해온 배우 이현철이 연출을 맡았고, 김경은, 김미영 등 기존 출연배우와 교체 보강된 정정연, 최유리, 김성희 등이 열연한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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