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옥산초등학교는 지난 25일 학생과 교사들 31명이 사제결연 팀을 꾸려 울산도서관과 지역서점인 교보문고를 중심으로 독서문화시설 탐방활동을 실시했다.

울산 옥산초등학교(교장 박찬민)는 지난 25일 학생과 교사들 31명이 사제결연 팀을 꾸려 울산도서관과 지역서점인 교보문고를 중심으로 독서문화시설 탐방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제결연팀(32명 14개팀)은 독서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지원과 책에 관심이 높은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조직, 운영하고 있다.

울산도서관과 교보문고를 방문해 도서관 탐방, 내가 읽고 싶은 책 탐색하기 및 추천하는 도서 살펴보기 활동을 통해 다양한 책에 대한 경험을 넓히고 책을 선택하는 방법도 경험했다.

최근까지 코로나로 인해 도서관 및 서점 체험활동이 쉽지 않았는데 이러한 점이 해소되면서 교사와 학생이 팀을 꾸려 울산도서관과 교보문고를 다녀오며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옥산초는 독서교육을 중점교육으로 선정하여 학교에서의 배움이 교실에만 머무르지 않고 삶과 연결되는 교육활동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일깨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모(6년) 학생은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도서관과 서점을 방문하니 책을 찾아 읽는 즐거움을 느꼈고 읽고 싶은 책을 함께 나누며 책과 가까워지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찬민 교장은 "책을 가까이하는 어린이, 책 읽는 자체가 행복한 어린이, 책과 함께 꿈꾸는 어린이, 마을과 함께 커가는 어린이를 키우기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옥산초등학교는 이번 행사와 별도로 지역문화와 함께하는 독서교육을 위해 평소 도보로 5분 거리인 옥현어린이도서관을 적극 활용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