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10월 열리는 축제에 대비해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고 청결한 숙박업소 제공을 위해 숙박시설 특별 위생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진주시 위생과는 앞서 숙박업소 환경정비 및 방역수칙 등 준수사항을 중심으로 축제대비 숙박시설 위생점검 및 영업주 대상 친절 응대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요금표 게시 여부, 객실과 침구 청결상태 등 영업주가 자발적으로 쾌적한 시설 환경 유지와 친절 운영에 동참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진주시는 또 275곳의 숙박업소에 약 5500개 객실을 확보하고, 10일부터 축제 종료 시까지 상황실을 설치ㆍ운영해 잔여 객실 안내와 숙박시설 연결 등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에 이용자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숙박업소 요금을 미리 확인해 예약할 수 있도록 `숙박 요금 사전신고제`도 실시한다.
이는 이용자가 많은 축제 성수기에 발생하는 바가지 숙박 요금을 막기 위한 것으로, 사전 신고된 요금을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고, 숙박업소의 신고 요금 준수와 친절 운영으로 건전한 관광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관광객이 즐겁게 축제를 즐기고, 숙박으로 인한 불편사항 민원을 최소화하는 한편 `다시 찾고 싶은 진주`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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