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지킴이 현장점검에 들어간다.
4일 시에 따르면 산업안전보건지킴이는 내년 6월까지 시범운영 후 활동실적 및 효과 등의 분석 작업을 거쳐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실시한다.
산업안전보건지킴이는 울산시와 구ㆍ군의 중대재해 대응부서의 직원들로 구성되며 산업재해에 취약한 지자체 발주공사 및 민간사업장의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찾아내 제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점검 대상은 북구 명촌동 태화강역 버스회차시설 이전 공사 현장으로 지난 3월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3년 7월 준공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해ㆍ위험방지 계획 등 관련 서류 점검과 안전 담당자 지정 여부ㆍ현장 지휘ㆍ감독 상태, 추락 방호망, 안전대 걸이시설 등 설치 상태, 안전모, 안전화 등 보호구 지급ㆍ착용 상태, 굴삭기 등 장비의 경광등ㆍ경고음ㆍ신호수 배치 여부 등이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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