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올해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과제 발굴ㆍ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
신청 자격은 본사 또는 지사가 울산에 소재하고 있는 개인이나 법인 사업자로 확장 가상세계, 확장 현실(XR) 콘텐츠 관련 기업이면 가능하며, 기업 또는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협력체(컨소시엄)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이 사업은 확장 가상세계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콘텐츠 기업에 융합콘텐츠 제작 개발ㆍ실증 사업비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울산시는 특화산업 연계 융합콘텐츠 개발 및 실증 지원, 확장 가상세계 융합콘텐츠 개발 지원, 확장 가상세계 융합콘텐츠 고도화 지원 등 3개 부문의 5개 과제에 참여할 기업을 선정해 총 4억3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화산업 연계 융합콘텐츠 개발과 실증지원 부문의 경우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울산 제조산업의 확장 가상세계, 확장 현실기반 협업 및 생산ㆍ공정 모의실험 제작ㆍ실증사업 1개 과제를 선정해 최대 1억9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확장 가상세계 기술을 사용해 실제로 상용화 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융합콘텐츠 개발 지원 부문은 2개 과제를 선정해 최대 8천만원씩 지원한다.
한편 기존에 제작된 융합콘텐츠에 대한 기술 고도화와 콘텐츠 재창조를 지원하는 융합콘텐츠 고도화 지원 부문은 2개 과제를 선정해 최대 4천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9일까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양식을 작성해 울산정보산업진흥원으로 전자우편 접수 후 원본서류는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콘텐츠 기업의 미래 먹거리 발굴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울산 산업에 특화된 융합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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