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중소기업의 시설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200억원 규모의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이번에 신설된 시설자금 지원은 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중소기업의 시설투자를 통해 생산 능력 향상과 미래성장동력 창출 등이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관내에 사업장을 두었거나 둘 예정인 중소기업이며, 지원 자금 용도는 생산설비 구입, 사업장 건축ㆍ매입ㆍ임차비 등이다. 지원 조건은 업체당 8억원 이내, 상환기간은 5년으로 금융기관의 대출이자의 일부(이차보전 2.0%)를 지원한다.
울산시와 협약하고 있는 금융기관은 경남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부산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수출입은행, 새마을금고 등 12개소다. 지원신청은 15일부터 19일까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을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시설자금 지원이 고용 유지와 시설 투자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울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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