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송정초등학교 농구부가 제23회 대한민국농구협회장배 전국초등농구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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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송정초등학교 농구부가 제23회 대한민국농구협회장배 전국초등농구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남초부 24팀, 여초부 16팀 등 총 40팀이 출전했다.
올해는 클럽부와 남초부를 따로 분리해 개최됐던 지난해와 달리 클럽부와 남초부를 통합해 대회를 진행했다.
지난해 전국소년체육대회 13세 이하 남자부 농구 금메달을 획득한 강호로 이번 대회 초반부터 주목받은 송정초는 우수한 기량으로 예선전을 통과하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중앙초를 상대로 접전 끝에 38대32로 승리했고, 4강에서 서울 삼광초를 44대31로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전주 송천초를 상대로 61대41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경기 내내 뛰어난 활약을 펼친 장상수(6년) 학생은 최우수 선수상을, 서주원(6년) 학생은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송정초 농구부는 지난해 같은 대회인 ‘제22회 대한민국농구협회장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에서도 우승해 대회 2연패를 기록하며 전국 남초부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김욱년 교장은 “그동안 성실하게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은 우리 학생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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