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정도)는 26일부터 회야정수장을 시작으로 상반기 정수시설물 정기청소에 들어갔다.
이번에 실시되는 정수시설물 청소는 보다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수장내 전체공정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와 점검을 시행하는 것으로 수도시설의 청소 및 위생관리 등에 관한 규칙에 6개월마다 1회씩 실시토록 규정하고 있다.
회야정수장은 시설용량 1일 27만톤으로, 1일 17만톤을 공급, 울산시 공급량의 53%를 차지하고 있으나, 각 공정별 순차적으로 실행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천상정수장과 배수지 21개소는 4월 5일부터 각각 시행해 5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깨끗하고 맛있는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한 1차 과정으로 정수시설물 정기청소를 실시하는 한편, 2차 과정인 노후관 정비사업에 올해 65억원을 투자하여 시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돗물 최종 수요자인 각 가정에서도 깨끗한 수돗물 사용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물탱크 청소는 6개월마다 1회 이상, 수도꼭지는 수시로 관리, 점검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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