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환경오염의 주원인인 ‘영농 폐기물’에 대한 수거대책이 적극 추진된다.
울산시는 농촌지역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영농 폐기물’의 수거 장려금을 30% 인상,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에따라 영농 폐비닐의 수거 장려금을 기존 ㎏당 100원에서 130원으로 인상 지급하기로 했다.
인상 단가는 3월분부터 소급 적용된다.
보상단가를 30% 인상할 경우 폐비닐 수거량은 1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폐비닐류 40㎏를 수거할 경우 새비닐 1롤을 교환해주는 사업도 지속 추진된다.
울산시는 다만 농약 빈병 수거장려금은 현행(100원/개)을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총 6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폐비닐 600톤, 농약빈병 10만개 등의 영농 폐기물을 수거, 농촌 지역의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2009년 영농폐기물 수거량은 폐비닐 488톤, 농약빈병 9만9000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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