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2012년 도로명주소의 법적주소 사용의무화에 대비하여 오는 10월까지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 시설물에 대해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주소전환을 위한 체계구축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새주소 기반확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9월말까지 2개반 4명의 담당공무원이 도로명판 2,053개, 건물번호판 20,193개에 대해, 구축된 도로명주소 전산시스템과 현장 시설물의 일치 여부, 도로명주소법에 근거해 건물번호가 적정하게 부여 됐는지 등 중점적으로 전수조사 했다.
현장 전수조사를 통해 기 설치된 시설물의 손?망실 및 부착누락, 설치 위치 부적정 등으로 조사된 시설물에 대하여 오는 10월까지 시설물 정비를 완료하여 주민들이 새주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본격적인 주소전환 체계 구축 준비에 주력할 계획이다.
도로명주소는 체계적인 주소로 길찾기가 쉽고 빨라져 주민들의 생활 편익이 증대되고 재난사고 신속대응, 물류비 절감, 교통혼잡 완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도로명주소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주시고, 내 집 앞에 설치된 건물번호판에 훼손되거나 망실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