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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자전거, 교통카드로 쉽게 빌리고 반납하자”
해운대서 25일부터 시범운영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0/10/26 [00:45]
시민이용을 기다리고 있는 공공자전거(왼쪽)와 해운대 신시가지 공공자전거 터미널(15곳). 부산시내에 쉽게 빌려 타고, 편리하게 반납할 수 있는 '공공자전거'가 생긴다.
 
부산광역시는 '교통올림픽'이라 불리는 부산 ITS(지능형 교통체계) 세계대회 개막에 맞춰 이달 25일부터 올 연말까지 해운대 신시가지 일대에서 공공자전거를 시범운영한다.
 
25일부터는 ITS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시민들은 ITS 세계대회가 끝난 다음달 1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공공자전거는 집이나 사무실이 가까운 무인 자전거터미널에서 교통카드로 쉽게 빌려 이용한 뒤, 도시철도나 시내버스 정류장 인근 무인 자전거터미널에 반납하는 시스템. 자전거를 가까운 거리 교통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계획.
 
도시철도 및 시내·마을버스와 연계해 자동차 이용을 줄이는 '친환경 교통시스템'이다. 선진국에서는 대부분 이 시스템을 운영,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고 있다.
 
부산시는 공공자전거 시스템 구축을 위해 삼성SDS, (주)비앤지로티스와 함께 해운대 신시가지 일대에 무인 자전거터미널 15곳, 자전거 거치대 600개, 보안용 CCTV 30대를 설치하고, 우선 공공자전거 300대를 운영한다.
 
공공자전거는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공공자전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전용 홈페이지(http://u-bike.busan.go.kr)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사용할 교통카드(마이비·하나로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무인 자전거터미널에서 잠금 상태로 세워져 있는 자전거를 등록한 교통카드로 빌려 탄 후, 목적지와 가까운 터미널에 잠금 상태로 세워두면 된다.
 
공공자전거는 7단 변속기를 갖춰 오르막도 편안하게 오를 수 있으며, 여성·노약자도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다운튜브형 프레임을 채택했다.
 
공공자전거 이용료는 시범운영기간 동안 무료. 내년부터는 1시간까지 무료며, 1시간을 초과하면 30분당 500원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연회원(2만원)이나 월회원(3천원)으로 가입하면, 별도의 이용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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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10/26 [00:45]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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