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내년도 국가예산이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울산시의 2011년도 국가보조 예산은 5천826억원 확보됐다고 9일 밝혔다.
이 같은 규모는 4월말 정부 부처에 신청한 신청액(6천481억원)의 89.8%, 2010년도 국가보조예산 확보액(5천675억원) 대비 151억원(2.6%) 증가한 것이다.
당초예산 심의과정에서 4대강 사업비 확보와 재정건전화를 위한 세출규모 축소, 국방예산 증액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울산시는 기대수준 이상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친서민복지정책과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 및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는데 힘을 얻게 됐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용암 폐수종말처리장 건설(100억원) ▲주전~남목간 국가산업단지 진입로 개설(118억원) ▲용연~청량IC 연결도로 개설(100억원) ▲바이오화학 실용화센터 건립(28억원) ▲유기성폐기물 바이오가스화 시설(33억원) ▲그린카 오토벨트 구축사업(200억원), 온산하수처리장 고도처리시설(26억원) ▲길천일반산업단지 진입로 개설(90억원) ▲이화일반 산업단지 진입로 개설(71억원) ▲신항만부두 연결도로 개설(104억원) ▲옥동~농소간 도로 개설사업(20억원) ▲울산 High Tech Valley 공업용수도 건설(62억) ▲전통 시장시설 현대화 사업(43억원) ▲국가산업단지 완충녹지 조성사업(55억원) ▲도시숲 조성사업(45억원)이다.
아울러 ▲신규투자사업으로 그린전기자동차 연구기반 조성(30억원) ▲저차원탄소혁신소재연구센타 건립(35억원) ▲방어진하수관거정비(29억원) ▲솔마루길 산림연결로(10억원) ▲농어촌테마공원조성(4억원) ▲예술이 숨쉬는 거리 조성(3억원) ▲KCC울산일반산업단지 및 봉계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사업(3억원) ▲용연처리구역 태화강처리분구 하수관거정비사업(3억원) 등 22건 174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국가에서 시행하는 사업은 동북아오일허브 울산지역사업(45억원), 울산자유무역지역 조성(270억원), 울산 신항만 건설(784억원), 방어진오염해역 준설사업(7억원), 울산~부산 복선전철화사업(1천억원), 울산~포항 복선전철화사업(520억원), 국도 31호선(온산~두왕) 건설(341억원), 국도 31호선(장안~온산) 건설(200억원) 등 1조6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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