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설립관리정보망(FEMIS)의 효율적인 운영과 기업입지지원단 운영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전국 광역시·도 공장설립 실무 협의회가 울산에서 개최된다.
 
 울산시는 9～10일까지 지식경제부, 산업단지공단, 전국 광역시·도 공장설립 및 기업입지 지원단 실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광역시·도 공장설립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실무협의회는 첫날(9)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2010년도 공장설립 관리정보망 운영실적 및 2011년도 운영계획 보고 △기업입지지원단 운영사례 발표 및 활성화 방안 논의 △공장설립 온라인 지원시스템 구축보고 및 운영계획 협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튿날(10) 지역 선도 전략 기업인 현대중공업 견학과 대왕암 공원 방문을 끝으로 이틀간의 일정이 마무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KTX 울산역 개통과 함께 울산에서 전국 단위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게 된데 큰 의의가 있으며, KTX 울산역 개통에 따른 교통 편의성 증대로 인해 향후 이러한 전국 단위 회의가 많이 유치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울산시가 산업수도로서의 위상 제고 및 도시경쟁력 향상과 지역 관광산업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역시·도 공장설립 실무협의회’는 지식경제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역시?도 공장설립 관계자 등 20여명으로 구성, 2000년부터 매년 4차례씩 개최되고 있으며,
 
 그동안 공장설립 관계법령의 개정과 관련한 의견 수렴, 제도개선 사항 발굴, 공장설립 전문가 교육 및 해외 선진사례 연구 등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간의 원활한 정보교류와 협조체계 구축에 기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