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은 29일 한나라당 정책위 부의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29일 오전, 국회 본청246호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하여 정책위 부의장에 대한 당직 인선안을 최종 의결했다.
김 의원은 한나라당 대변인에 이어 당의 정책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요직인 정책위 부의장에 임명됨으로써, 자질과 능력이 검정됐다는 평을 얻고 있다.
현재 한나라당 정책위는 이주영 정책위의장, 한기호, 김정훈, 임해규, 안홍준 부의장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나라당의 친서민적 정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김기현 의원은 “소외계층과 서민, 중산층의 고충을 정책에 잘 반영해 한나라당이 국민들과 함께하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당 정책위 부의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김 의원은 사법시험(25회) 합격 후, 판사 생활을 하다 17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18대 국회 들어 당 제4정책조정위원장, 서민행복추진본부장, 중앙연수원장, 대변인 등을 지낸 바 있다. 김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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