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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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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수의 시와 맑은 글
<제326회> 어찌어찌 하다 보니
어찌어찌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무릎 꿇지 않아도 될 곳에서넘어져서 일어나지 못했다그러다보니눈물을 ...
<제325회>왕따
서울 여의도동 공원 목련나무에서 직바구리가 목련꽃잎을 쪼아 먹는다고그것도 이제 갓 핀 여리고 달콤한 ...
<제324회>봄밤에
어젯밤에도 꽃 피는 소리를 들었다꽃은 잠도 자지 않고 산고를 겪으면서양수를 터트린 것이다한 밤의 어둠 ...
<제323회> 꽃 한 송이 손에 들고
올 때는 네 맘대로 왔지만갈 때는 네 맘대로 갈 수 없다네왔으면 앉기나 할 일이지서있기는 왜 서있어그대 ...
<제322회>강물 엽서
강가에 제비꽃 한 송이 피어눈 시리게 왼종일 강물을 바라보듯이이 나루터에서오직그대의 이름을사무치게 ...
<제321회> 편지
한 생을 살아가는 동안편지 한 장 받아보지 못한 사람들은 얼마나 외로울까저 세상으로 가는 날 까지편지 ...
<제320회> 위로
너도 외롭지나도 외롭다가끔은 너도 내 생각하지가끔은 나도 네 생각한다속으로는 힘들면서도 겉으론 강 ...
<제319회> 땅
삽이 옆구리에 삽날을 디밀어올 때 봄을 생각했다 땅은 어깨를 불도저가 허물어내던 날도 웃으며 참아냈다 ...
<제318회> 담
저쪽에 뭐가 있을까 궁금한 것이다담이 있어 더 들여다보고 싶은 것이다 때로는 감추기 위해서 때로는 지 ...
<제317회> 어떤 하루
한 사내가 우리 집 안방을 들여다본다. 창밖에서밧줄에 몸을 의지한 채 허공에 매달려삶의 무게가 무거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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