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연천군 백학면 양돈농장에 대한 살처분이 진행 중인 가운데 예방적 살처분 대상이 된 발생농가 3㎞이내 3개 비감염 농장에 대한 살처분이 농장주들의 반발로 지연되고 있다.
19일 경기도와 연천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예방적 살처분 대상이 된 3㎞내 양돈농장 3곳에 관계 공무원들을 보내 살처분 보상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이 시간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농장들은 아무런 증상이 없는 돼지들을 살처분할 경우 모ㆍ자돈의 순환이 끊어지고 일정 기간 재입식이 어려워지는 등 상당한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입장이어서 추가적인 보상을 요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상은 각 용도별 돼지 개체수를 관계 공무원이 파악해 법적 보상기준과 절차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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