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은 경기침체와 신종 코로나의 여파에 따른 외식업계의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직원식당 휴무일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동구는 현재 월 2회 시행되고 있는 직원식당 휴무일을 월 4회(매주 금요일)로 확대하고 지역식당 이용 시 특정지역에 인원이 편중되지 않도록 동구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직원들이 다양한 식당을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휴무일 확대 시행이 얼어붙은 지역상권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아픔을 나누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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