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내버스 노조가 28일부터 파업을 예고로 지역 중ㆍ고교생들의 등교길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노조가 28일 첫차부터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울산시교육청은 학생 등교시간이 학교별로 자율 조정될 전망이다.
앞서 울산교육청은 지난 25일 수업비상대책반 회의를 열고 학사 운영 대책을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지난 26일 오전에는 학교관리자에게 관련 상황을 문자로 사전 안내해 파업 때 학교에 혼란이 없도록 했다.
각 학교는 필요하면 등교 시각 연기, 학사일정 조정 등을 결정하고 이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알려야 한다.
파업이 시작되면 출근길 교통대란과 학생들의 등교길도 혼란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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