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는 소통하는 마을만들기 사업 선정 19개 단체와 약정을 체결했다.  © 울산광역매일

울산 북구는 소통하는 마을만들기 사업 선정 19개 단체와 약정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북구는 최근 열린 상반기 지역공동체활성화위원회에서 소통하는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심의를 진행해 19개 단체에 9천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소통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에는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든든한 이웃만들기` 분야에 `탄탄클럽` 등 4개 단체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마을활동을 지원하는 `소소한 동네만들기`에 `북적북적작은도서관` 등 10개 단체 △마을만들기 사업을 확장해 특화마을을 조성하는 `통통한 마을만들기` 분야에 `농소2동아파트연합회` 등 4개 단체 △공동체에서 확장해 지역문제 해결과정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 분야에 매곡공작소 1개 단체가 선정됐다.

북구는 선정된 공동체 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을만들기 전문가와 함께 현장 컨설팅과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약정식 후에는 사업 예산 집행과 사업 추진 시 유의사항에 대한 기초교육도 진행됐다.

북구청 관계자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역 문제를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하며 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