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도서관 문화의집은 가을을 맞아 우수영화 무료상영과 우리 유적 답사 등 풍성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먼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문화의집 1층 관람실에서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매이션 영화와 코미디, 가족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다.




11월 4일과 5일은 ‘리틀 맨하탄’과 ‘형사’(12세이상) 가 상영되고 둘째 주는 ‘황금로봇 글드런’, ‘천국의 아이들’이 셋째 주는 ‘빨간모자의 진실’, ‘플라이트 플랜’(12세이상) 그리고 마지막 주는 ‘유령신부’, ‘황야의 마니투’(12세이상)가 각각 상영된다.




또 11월2일에는 2006년 노인대학 수강자들을 대상으로 ‘우리문화 유적지 답사’에 나서 우리문화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한다.




경주 일원에서 실시되는 이번 답사는 오전9시 30분 중부도서관을 출발해 불국사, 석굴암, 안압지, 대릉원, 경주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신라 천년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기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