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도서관은 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평일 도서관 야간개관 시간을 연장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중부도서관은 종합자료실을 밤 8시에서 10시까지, 일반열람실은 밤 10시에서 11시까지 개방시간을 연장해 운영한 결과 점차 야간 시간대 이용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17일 전했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난 후 야간시간에 도서관을 이용하던 남형석(울산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학교를 마치고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어 예전보다 책과 더 친해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 야간시간에 도서관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부도서관 관계자는 "퇴근 후, 혹은 학교의 일과를 다 마친 후에도 도서관을 적극 활용해 지역주민들이 자기계발을 꾸준히 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승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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