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도서관(관장 정용성) 울산문화의집은 제43회 도서관 주간을 맞이해  다음달 14일  전통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1일 중부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체험교실은 시민들이  고장의 전통문화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토요휴무제를 효율적으로 이용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된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열리는 체험교실에서는 가족과 함께 처용 설화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흙으로 처용 테라코타도 만드는 등 가족간 화목을 도모하게 된다.
 
체험교실 선생님은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처용탈 분야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현우씨가 맡았다. 김현우씨는 “나무결에 처용혼을 담는 탈의 아비 처용 탈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미리 회원 접수를 해야 하며,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초등학교 1~3학년 및 부모(가족)를 대상으로 울산문화의집(2층)에서 선착순 모집(50명)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재료비 본인 부담)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울산문화의집으로 전화 문의(☎ 248-5748)하거나 중부도서관 홈페이지(http://www.usjl.or.kr/) 공지사항 및 울산문화의집 문화행사안내를 참조하면 된다./권승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