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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英정부, 재협상 하는 척만…실질적 제안 기다리는 중"
 
편집부   기사입력  2019/02/14 [15:20]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시행일을 40여일 앞둔 가운데 유럽연합(EU) 측 협상단이 영국 정부의 애매한 협상 태도에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다.


가디언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EU 27개 회원국은 여전히 영국의 실질적인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투스크 의장은 이날 미셸 바르니에 EU 측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를 만난 후 트위터에 "항상 좋은 뉴스는 없다"며 영국이 브렉시트의 교착상태를 타개할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제안을 하길 바란다며 영국을 꼬집었다. 


영국의 데이비드 리딩턴 국무조정실장과 스티븐 바클레이 브렉시트부 장관은 이번주 벨기에 브뤼셀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등에서 EU 고위관리들과 유럽의회 의원들을 잇따라 만났다. 그러나 특별한 성과는 보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정부 측과의 대화를 마친 직후 바르니에 대표는 기 베르호프스타트 유럽의회 브렉시트 수석 협상가와의 통화에서 "영국 정부는 협상의 자격조차 갖추지 못했다"고 조롱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에 따르면 바르니에 대표는 영국 정부와의 협상 내용을 묻는 베르호프스타트 의원에  "먼지나 일으키는 일"이었고 "사진이나 찍자는 것"이었다며 "(영국은) 아직도 무엇을 원하고, 어떻게 원하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협상을 하는 척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렉시트 협상에 나선 영국의 모호한 입장에 대한 증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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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14 [15:20]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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