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국 목사님은 누가라는 이름을 쓰시는 것은 누가 봐도 딱 맞는 이름입니다. Heavy Writer라고 부르는게 합당할 정도로 정말 많은 글을 쓰시는 분입니다. 이번 책은 현장보기라는 제목처럼 다양한 주제에 대해 칼럼과 사진, 각종 기록물 등으로 가득합니다. 세계복음화의 현장에 대해 가정과 교회, 선교현장, 그리고 역사에 대해서 누가 목사님의 개인적인 소회와 다락방 전도운동속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한 내용이 매우 다양하게 적혀 있습니다. 이 책은 다락방 전도운동속에 함께 하는 분들을 위한 책입니다. 이 속에 없다면 이 글의 참 의미를 알기 어렵습니다. 목사님의 영적 호기심은 현장에 대한 전도자의 인사이트를 그야말로 전방위적으로 적고 있습니다. 누구나 똑같은 시간을 갖고 있는데 목사님의 달란트가 글쓰기이다보니 다른 사람이 놓치기 쉬운 작은 순간도 누가처럼 기록으로 남기는 일들을 계속하고 계시네요
이 책에는 수원 임마누엘에서 목사님이 하고 계시는 사역과 그 가정, 가문에 대한 내용들이 중간중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공무원 선교현장에서 오랫동안 사역하시면서 쓰신 글들도 있고 공무원선교국에서 헌신해온 홍혜숙 권사님의 장로 임직 축하글처럼 얼핏보면 지나칠 수 있는 현장에 대한 내용들을 모두 글로 기록하고 계십니다. '0%의 복음작가들에게' 라는 글을 읽으면서 매일 하루에 한권 책을 읽고 있지만 한권의 책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1년 반을 몰두하며 한권의 책을 겨우 남긴 저로서는 29권의 책을 남기신 누가 목사님이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이스라엘은 유대교의 본거지라서 과연 복음이 증거될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이스라엘 줌학교가 있다는 말에 놀랐습니다. 세계선교대회와 공무원선교대회, WRC 등 우리 안의 중요한 대회에 대한 작은 소회들이 들어 있습니다. 악기와 태권도에도 관심이 있으셔서 관련된 사진들이 들어 있습니다. 코로나를 지나면서 위드 코로나 예배에 대한 내용도 들어있습니다. 사진과 기록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람들은 역사에 대해 금방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복음운동을 위해 헌신하신 목사님들의 발자취가 귀합니다. 목사님들이 복음을 위한 눈물의 기록들은 누가목사님이 남기신 책들처럼 후대에게 오늘의 기록이 미래로 남아 전달될 것입니다. 목사님의 뜻을 이어서 복음운동의 기록자로서, 또 복음작가로 결단하는 후대들이 많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출처] 2022년 6월 7일 오늘의 책 : [임마누엘-누가목사의 세계복음화 현장보기 칼럼집] 정현국 (문헌정보팀 WE) | 작성자 문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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