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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보다 근력운동] 박은지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4/02/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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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운동을 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여성들이 운동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다이어트일 것입니다. 그러나 다이어트에 초점을 맞춘 운동은 살이 빠지지 않으면 금방 의욕을 잃게 됩니다. 헬스클럽에 가면 가장 많이 붐빌때가 1월 초입니다. 연말에 회식과 먹고 싶은 것을 실컷 먹으면서 연초부터 살을 뺄 계획을 세웁니다. 과감하게 거금을 들여 1년짜리 회원권을 끊지만 지금까지 수십년 헬스클럽을 이용해본 저로서는 1월이 지나면 그 많던 회원들이 다 어디로 가는지 헬스클럽이 갈수록 한산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물론 운동을 하는 사람으로서는 1월달이 달갑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처음 이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기구 사용이나 여러가지 운동 예절이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1월은 운동하기 어려운 달이고 솔직히 빨리 1월이 지났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그러나 개인을 놓고 보면 운동을 하는 것은 필수적인 일입니다. 움직임 적고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대다수의 직장 근로자의 경우, 나이가 먹을 수록 운동에 대한 필요는 더 커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약 이 부분을 놓친다면 자신이 원하는 다이어트와 그로 인한 외모의 자신감은 계속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운동을 하는 진짜 이유는 보여지는 외관상의 아름다움때문만은 아닙니다. 여성들의 경우에는 이런 부분을 더 많이 신경쓸 수 있지만 사실 다이어트보다 근력운동이 더 중요하다는 말은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하지만 운동에 있어서 근본적인 룰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여성들이 헬스 클럽에 가면 대부분 하는 운동은 런닝머신이나 필라테스, 요가 같은 주로 힘을 쓰지 않고 땀을 빼는 운동이나 몸매를 좋게 해주는 교정 운동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여성 역시 근력운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기 분야에 열심인 사람일수록 나이가 들면 들수록 소실되는 근육량에 대해 주목해야 합니다. 이책은 저자가 알려주는 46개 동영상과 코칭 팁을 통해 여성에게 적합한 근력운동에 대해 알려줍니다. 여성들이 유산소를 통해 지방을 태우고 살을 빼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 근력운동이 동반되지 않은 유산소만으로는 살이 빠지지 않는다는 점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저자 역시 처음에는 운동관련 전공이 아니었지만 나중에 체육교육학과로 편입해서 운동생리학으로 석사를 받고 관련된 자격증을 딴 분입니다. 여성으로서 운동을 접하고 적용하는 부분을 이해하고 여성들을 위한 자기 방어 훈련 파도 팀을 구성해서 운영하고 있는 분입니다. 

 

저자는 자기 몸은 트레이너보다 자신이 더 잘 알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맞지 않은 운동을 하거나 홈트, 유튜브 영상을 보고 따라하다가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몸에 대한 이해를 서론으로 지속가능한 운동으로 하체, 복부, 어깨, 가슴, 등, 팔 운동 순으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개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나서는 나에게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내게 맞는 운동센터를 고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남녀가 같이 운동하는 체육관은 어떤 사람에게는 큰 부담이 없지만 일부 여성에게는 불편함을 유발할 수도 있고 운동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연히 성별로 보면 남성의 운동능력이 뛰어날 것 같지만 저자는 운동능력은 성별이 아니라 개인차라고 말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요즘 헬스장에 가보면 프로 못지 않게 몸을 가꾼 여성분들이 꽤 있기 때문입니다. 운동법도 훈련과 개인 코치, 연구를 통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워낙 다양한 정보들을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금만 노력하면 자신만의 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특정 부위를 빼거나 모양을 바꾸고 싶다고 그 부위만 운동하는 것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도 운동에 대한 오해 중 하나라고 합니다. 또한 남성과 여성의 몸이 다른데 남성 중심으로 설계된 운동용품을 여성이 사용하다가 다치는 경우도 있고 불편함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이 부분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뼈와 관절, 근육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운동을 좀더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이해가 있어야 무엇보다 지속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구제적인 운동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소개한 것이 클램셀입니다. 이는 엉덩이 근육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고안된 운동입니다. 대부분 런지나 스쿼트를 해도 엉덩이 대신 허벅지나 다리 근육을 쓰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운동의 목적이 아닌 운동이라 교정이 필요한데 이 운동이 엉덩이 근육을 제대로 쓸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스쿼트같은 기본적인 운동도 자세를 잘못하면 오히려 통증을 유발하거나 원하는 부위의 자극을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영상을 보면서 따라해보면 좋겠습니다. 운동에 있어서 호흡의 중요성도 아주 깊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하나씩 따라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분들도 혼자 운동하는 경우에는 자신을 잘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거울이 있는 곳에서 이 책의 내용대로 운동을 따라해보면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습니다. 어깨 운동같은 경우 다칠 수 있으니 반드시 정확한 자세로 운동해야 합니다. 여성용 운동책으로 적합하니 꼭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나이 들수록 여성이나 남성이나 운동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인간은 움직이지 않으면 당연히 건강이 나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운동 안하고 먹기만 하면 당연히 여러 혈관질환에 걸리게 되고 그렇게 되면 건강이 나빠져 삶의 질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몸이 좋지 않으면 영과 육이 하나인 인간은 사실상 정신적, 영적으로도 힘을 잃어버리고 여러가지 환경적인 이슈에 공격을 당하게 됩니다. 아프면 아무리 긍정적인 사람도 긍정적으로 삶을 살아가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영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기도하면서 깊은 호흡과 운동을 해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인간은 나이에 비해 훨씬 더 빠르게 늙고 지쳐가게 됩니다. 이부분을 깊이 묵상하면서 인도받아야 합니다. 

 

[출처] 2024년 2월 27일 오늘의 책 : [다이어트보다 근력운동] 박은지 (문헌정보팀 WE) | 작성자 문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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