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을 태우고 고사장으로 향하던 차량이 교통사고가 나 수험생 2명이 대입수능시험을 치르지 못했다. 16일 오전 7시 9분께 동구 서부동 남목고개에서 수험생 2명을 태운 아반떼 승용차가 차선을 변경하려다 뒤따르던 차량에 부딪혀 5중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모(39)씨와 차량에 타고 있던 수험생 김모(19), 황모(19)양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들 수험생들은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안동대학교와 울산과학대에 각각 수시 합격을 한 상황이어서 수능 시험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