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양산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는 자체 안전기술 교육장을 1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지역본부장, 울산시 시공업 협의회장 등 울산, 양산지역 가스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육장 시설을 견학했다. 경동도시가스는 지역사회 가스안전기술 발전과 국가경쟁력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 1월 공사에 착공해 이날 준공과 함께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설치한 안전기술교육장은 국내 33개 도시가스사중 2번째 시설규모로 도시가스의 설계, 시공, 시설관리, 안전진단, 비상조치까지 모두 실습할 수 있으며 도시가스뿐만 아니라 액화석유가스, 고압가스 등의 가스안전교육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안전기술 교육장 설치를 위해 일본의 최대 가스회사인 게이요 가스 등 외국 선진사의 교육시설과 국내 유수회사의 교육시설도 벤치마킹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송재호 대표이사는 “안전기술교육장이 자체 직원뿐만 아니라, 시공업체와 산업체의 가스안전관리 교육시설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학생, 시민들에게 가스체험과 견학도 실시해 지역사회 안전문화정착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동도시가스는 매년 “어머니 안전교실” “여고생 가스안전교육” “가스안전글짓기” “유치원/초등학교 방문 안전교육”을 실시해 가스안전문화정착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주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