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자테니스 동호인들의 최대 행사인 '제6회 경동도시가스배 가스안전 여성테니스대회'가 14개 클럽 20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13일 오전 9시 문수체육공원 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된다.
울산 및 양산지역 여자테니스 동호인의 건강 증진, 건전한 여가선용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가스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경동도시가스가 6년째 주최하는 이 대회는 울산광역시여자테니스연합회가 주관하며 울산·양산지역 여자테니스 동호인클럽 20개 팀이 금배조와 은배조로 나누어 5복식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지난 해 우승팀인 진우클럽A팀 등 9개 팀이 출전하는 금배조는 3개조로, 11개팀이 출전하는 은배조는 4개조로 편성해 각각 예선을 거친 뒤 각조 1, 2위 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되는데, 금, 은배조 입상팀에는 상장, 트로피와 함께 경기력 향상기금이 지급되며, 참가자에게는 테니스용품 및 생활용품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한편 개회식에서 경동도시가스는 울산지역 각급 학교 테니스부에 운동용품을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가진다.
경동도시가스는 지난 1999년 여자실업테니스단 창단을 계기로 엘리트체육의 육성과 생활체육의 활성에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특히 이 대회는 다른 동호인 테니스대회와 달리 참가자에 참가비를 전혀 받지 않고 다양한 경품으로 테니스동호인들 사이에 가장 관심있고 인기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주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