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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 표절시비 "미국가수 노래 리메이크했느냐"
 
뉴시스   기사입력  2011/08/24 [15:13]
가수 비(29·정지훈)가 표절 시비에 휩싸였다.
 
최근 각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은 비가 16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부산 여자'가 미국 R&B 가수 라파엘 사딕(45)이 2004년 발표한 2집 '레이 레이'에 수록된 '디트로이트 걸'을 표절했다는 의혹으로 도배되다시피 했다.
 
이들 두 곡은 리듬과 멜로디, 음정, 편곡, 코드 진행 등 모든 부분에서 유사하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판단이다. 심지어 '부산 여자'와 '디트로이트 걸'이라는 지역과 여자를 조합한 작명법마저 비슷하다.
 
네티즌들은 "'부산여자'가 '디트로이트걸'의 번안곡 같다"며 "완전히 대놓고 베낀 것 같다"고 지적하고 있다. "혹시 샘플링이나 리메이크를 한 것 아니냐"는 비아냥도 나돈다.
 
'부산여자'는 비와 작곡가 배진렬(32)씨가 공동작곡하고, 비가 작사한 노래다. 다른 곡을 샘플링했다는 표기는 따로 없다.
 
비는 전국 투어공연에서 '부산여자'를 설명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듣고 있다가 '이런 노래 한 번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나서 바로 작업실로 뛰어 들어가서 곡을 만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 '부산여자'의 원곡이 있다는 방증이 될 수 있는 발언이다.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가요 전문가는 "라파엘 사딕은 현지에서 유명하나 국내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가수"라며 "이번 건이 표절 분쟁으로 비화되지 않더라도 비는 도덕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표절의 사각지대를 공략한 미필적 고의가 다분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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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8/24 [15:13]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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