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의 주역인 아이돌 그룹이 한국의 대표 음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나선다.
 
연예 매니지먼트사 코어콘텐츠미디어(대표 김광수)는 "한식이 자연친화적 웰빙 음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점차 세계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아이돌이 한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아이돌 식객'(가제)을 선보일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해외 팬들에게 친숙한 아이돌 그룹이 우리나라의 음식·문화·관광명소를 소개, 우리나라를 홍보할 것"이라며 "한식의 세계화를 실현시키는 동시에 한국문화의 우수성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기대했다.
 
프로그램은 아이돌들이 음식에 쓰이는 재료을 선별하고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다. 한국의 의식주와 노래문화, 화폐문화, 역사 등도 소개한다. 아이돌들은 내레이션도 맡는다.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카라와 티아라, 초신성, FT아일랜드 등 아이돌 그룹 중 8개팀을 선별 중이다. 하반기에 제작에 들어가며 수출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