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사우디, 예멘 봉쇄 전면 해제…인도주의적 위기는 여전해
 
편집부   기사입력  2017/11/23 [14:19]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 봉쇄를 해제했지만, 인도주의적 위기를 심화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사우디 동맹군은 이날 "23일 정오부터 예멘 후티 반군 지역에 대한 봉쇄를 완화할 것"이라며 "긴급한 구호물품은 홍해 호데이다 항구와 사나국제공항 등을 통해 전달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데이다 항구는 후티 반군의 주요 거점으로 꼽히는 곳으로 음식 및 의약품 등의 구호물자가 가장 많이 들어오는 `예멘의 생명선`으로 불린다.


지난 2015년부터 예멘 내전에 개입해 반군에 공습을 가하고 있는 사우디는 지난 5일 후티 반군이 사우디 수도 리야드를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한 보복 조처로 예멘을 봉쇄하고 나섰다.

 

그러나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를 겪고 있는 예멘의 현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자 봉쇄 조치를 단계적으로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국제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캐럴라인 애닝은 알자지라에 "구호 기관을 위한 모든 봉쇄 완화 조치를 환영한다"면서도 "사우디 당국의 이번 발표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아직도 파악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사우디가 상업용 물품 수송에 대한 봉쇄 완화 여부를 명시하지 않은 것에 대해 "구호단체들은 식량과 연료, 물 등 일부 품목만 지원할 수 있다"며 말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7/11/23 [14:19]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복주리 봄 명랑운동회 '성황' / 원주희 기자
물컹하고 뜨끈뜨끈한 / 정성수 시인
여여如如 / 구정혜 시인
두산 강타한 '오재원 대리처방'…이승엽 감독 "안타깝다, 면목없어" / 울산광역매일
김두겸 시장 울산대병원 도심 이전 언급 `파장` / 정종식 기자
본사 주최 2024 태화강 연날리기대회 성료 / 원주희 기자
유인촌 장관 "내년 독서진흥 예산 회복"…낭독·책 선물도 / 울산광역매일
국세청, 성인방송·온라인 기반 신종 탈세 조사 착수 / 울산광역매일
늙은 목수 / 심은섭 시인
온산 국가산단 입주기업 미래 경쟁력 `불투명` /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