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中, 韓 단체관광 금지 일부 해제
 
편집부   기사입력  2017/12/03 [14:24]

이번주 중국 정부는 베이징과 산둥 지역의 일반 여행사들에 대해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했다. 지난 11월 28일의 일이다. 중국 국가여유국(國家旅游局)이 베이징과 산둥 지역에서 회의를 갖고 그 같은 결정을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아시아나항공 OZ334편을 타고 중국인 단체 관광객 32명이 베이징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온다.


10월31일 중국이 사드(THAD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을 봉합하고 한국과 관계 개선에 나선 뒤 약 한달 만에 한국 관광이 재개된 셈이다. 사드 갈등으로 인한 한한령(限韓令)이 지난 3월15일 내려진 후 유커의 한국 관광이 중단된지 8개월만이다.


중국은 그러나 공식적으로는 한국 단체관광 금지 해제를 지시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상황을 잘 모르겠다"면서 "중국은 한중 각 영역 분야 교류와 협력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갖고 있으며  한국이 중국과 함께 공동 노력해 교류와 협력을 위한 양호한 조건을 조성하길 바란다"고 원론적으로 답했다.

 

이 때문에 본격적인 한국 관광 허용 전 시범 단계로 베이징과 산둥 지역을 선택했다는 분석도 있다. 일각에서는 유커들의 본격 방한 허용 시점은 이번달 중순에 있을 한중 정상회담에서 정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중국 관영 환추스바오는 이번달 중순 100여개 한국 기업 대표들이 중국을 방문한다고 보도하면서 각별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 기업들은 문재인 대통령 중국 방문에 맞춰 꾸려진 사실상 경제대표단이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7/12/03 [14:24]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오늘은 우리가 주인공"-복주리 봄 명랑운동회 '성황' / 원주희 기자
물컹하고 뜨끈뜨끈한 / 정성수 시인
여여如如 / 구정혜 시인
두산 강타한 '오재원 대리처방'…이승엽 감독 "안타깝다, 면목없어" / 울산광역매일
김두겸 시장 울산대병원 도심 이전 언급 `파장` / 정종식 기자
본사 주최 2024 태화강 연날리기대회 성료 / 원주희 기자
유인촌 장관 "내년 독서진흥 예산 회복"…낭독·책 선물도 / 울산광역매일
국세청, 성인방송·온라인 기반 신종 탈세 조사 착수 / 울산광역매일
늙은 목수 / 심은섭 시인
온산 국가산단 입주기업 미래 경쟁력 `불투명` /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