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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기후총회 이틀째 연장…"일부 합의 보류한 채 폐막 가능성"
 
편집부   기사입력  2019/12/15 [15:24]

제25회 유엔 기후변화 회의(COP25)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과 지구온난화 대책 국제 틀인 `파리협정`의 구체안 책정을 둘러싼 각국의 이견으로 15일 이틀째 연장됐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온실가스의 배출을 규제하는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에 가입한 당사국들의 공식 회의인 COP25는 애초 13일까지 회의 성과를 담은 문건을 채택하고 종료할 예정이었지만 여러 쟁점에서 각각의 의견이 분분하면서 합의를 겨냥해 논의를 계속 벌이고 있다.


온실가스 삭감 목표 상향을 놓고선 대책 강화를 주장하는 유럽연합(EU)와 도서국, 소극적인 입장의 미국과 호주 등이 최종 문언에 대한 막판 조정에 실패하면서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다. 각국에 온실가스 삭감 목표를 올리도록 촉구하는 기술과 내년부터 발표하는 `파리협정` 시행에 필요한 룰과 관련한 대립이 이어졌다.


배출량 거래 규칙을 정하는 문제에서는 발전도상국이 방출하는 지구 온난화 가스의 감축을 선진국이 지원한 경우 삭감량의 배분 등 상세한 사안에서 의견 접근이 보이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논점에서 합의를 도출할 수 없는 상태 그대로 COP25가 폐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의장국인 칠레의 카롤리나 슈미트 환경장관은 각국 장관에 "합의에 이르기까지는 대단히 길고 어렵지만 조만간 결론에 도달한다. 모두 피곤하겠으나 마지막 노력이 필요하다"며 타협점을 찾도록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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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15 [15:24]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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