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보건소가 운영한 2022년도 학교 장금이 건강증진 사업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2022년도 `학교 장금이 건강증진 사업`만족도 조사결과 95.9%를 달성함으로써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지난 2019년 학교급식 종사자 건강증진프로그램 시범사업 거점지역으로 울산이 선정됨에 따라 남구보건소는 울산시, 울산시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매년 학교 급식 종사자를 대상으로 근골격계, 만성질환 예방 등 사전 예방적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9개교(초7, 고2)가 참여했으며 친환경 비누만들기, 오일 아로마 테라피 등 스트레스 완화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울산대공원 등 걷기좋은 공원을 활용한 바른자세 걷기 교실과 학교로 찾아가는 테이핑 교실, 대사증후군 관리프로그램, 직무 우울척도 고위험군 조기발견, 건강지킴이 양성을 통한 혈압체크, 스트레칭 및 걷기 자조모임을 그리고 비대면 홈트레이닝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건강관리능력을 향상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인 프로그램 만족도는 95.9%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시각통증(VAS) 증상질환자 10.2%감소, 통증호소인원 개선율은 53%에 달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남구보건소는 앞으로 2023년 학교장금이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모바일 헬스케어 등 보건소 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방안을 구상해 학교급식 종사자의 건강생활 실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재혁 남구보건소장은 "앞으로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접목하여 근골격계 질환 예방관리와 통증완화로 학교급식 종사자의 건강개선 및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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