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만드는 사람들의 나랏길 탐방”
 
건설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국민과 함께하는 편리하고 안전한 ‘나랏길(나랏길은 國道를 우리말로 표현한 것.)'을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국토 탐방에 나선다.
 
부산국토관리청에서는 3월 19일(월)부터 소속 직원들이 경상남ㆍ북도 국도를 대상으로 매월(총 4회) 탐방구간을 선정하고, 직접 도보로 이동하면서 국도의 관리실태 확인, 도로이용 불편사항 조사, 국도의 옛 발자취와 현재의 모습 등을 탐방할 계획이다.
 
나랏길 탐방은 소속직원 5∼6명으로 구성된 탐방단이 3∼5박 일정으로 3, 4, 5, 6월 기간 동안 총 4회에 걸쳐 탐방 하게 되며, 탐방 예정구간은 사전 검토된 10개 구간중 탐방단이 선정하게 된다.
 
사전 검토된 10개 탐방구간은,
1. 동해안 길 국도7호선 : 영덕∼울진 66km
2. 아름다운 길 국도3호선 : 창선삼천포대교∼남해대교 76km
3. 거제도 일주 국도14호선 : 신거제대교∼남부면 67km
4. 환경과 개발 국도36호선 : 울진∼봉화 72km
5. 하동 벗꽃길 국도19호선 : 사천 곤명∼하동 화개 50km
6. 영남 알프스 국도24호선 : 울산 상북∼밀양 52km
7. 오지탐방 국도31호선 : 청송∼영양 59km
8.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길 국도3호선 : 진주∼거창 73km
9. 해맞이 길 국도31호선 : 울산∼포항 구룡포 53km
10. 유교문화 탐방길 국도5호선 : 의성∼안동∼영주 72km 이 예정되어 있다.
 
 나랏길 탐방은 소속 직원들이 현장 체험을 통해 나랏길의 아름다운 모습과 역사를 발굴ㆍ소개하고, 도로이용자에게 유익한 도로정보 및 도로업무와 관련한 제도개선 사례를 발굴하여 업무에 Feedback 함으로써 도로이용자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도로건설 수준을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1기 나랏길 탐방단’6명은 3월 19이(월) 오전10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출정식을 가진 후 첫 탐방길로 선택된 경남 ‘창선삼천포대교∼남해대교 구간 76km’를 향하여 힘차게 출발했다.
 
탐방결과는 기록으로 정리하여 안내책자, 홈페이지 게재 등을 통해 일반 국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국도 건설 및 관리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실증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경상남ㆍ북도, 부산ㆍ울산ㆍ대구 등 5개 시ㆍ도에 소재한 국도 25개 노선 4,166km의 건설 및 유지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부산=황상동기자
 
#사진=‘제1기 나랏길 탐방단’ 출정식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