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에서는 지난 5일 제1차관 주재로 '4대강 횡단시설물 안점점검회의'를 개최해 하천내 시설물의 안전여부를 다시 한 번 점검키로 했다. 이에 앞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석현)은 지난 6월 집중호우와 태풍시 발견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교량 등 낙동강을 횡단하는 시설물에 대해 7월 1일부터 8월 5일동안 정밀점검을 실시한다는 것. 이번 점검은 시설물점검 전문기관인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실시하며, 교량 등 물속에 있는 시설에 대해 수중조사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도 안전한 것으로 판단해 반영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점검을 실시키로 하는 등 낙동강 내 횡단시설물 관리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천내에 설치된 민간관리 교량, 상수도관, 가스관 시설 등은 관리자 책임하에 안전점검 및 필요한 보강토록 했다. 부산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최우선 보장해 낙동강 구왜관철교 교각 유실과 구미송수관로 누수 발생 등으로 높아진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할 방침이다. ■ 낙동강 횡단 시설물 현황 : 101개소
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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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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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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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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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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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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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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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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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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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및 지자체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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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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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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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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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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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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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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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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