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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보>를 <창녕.합천보>로... 안 된다.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1/10/27 [14:03]
# 합천보 명칭사수 대책위, 명칭사수 규탄 집회 가져
# 24일에 이어 26일 부산국토관리청앞에서 집회
 
시작부터 말이 많았던 4대강 사업이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이러한 4대강 사업이 이젠 보의 명칭 다툼으로 부산국토청 정문앞이 시끌벅적하다.
 
26일 합천보 명칭사수 대책위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정문에서 합천보 명칭 사수를 위한 2차 강력규탄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는 대책위 공동위원장 이문한 이장연합회장을 비롯한 대책위, 여성단체협의회 및 주부민방위기동대 회원과 향우 100여명이 집회에 참여했다.
 
24일에 이어 열린 부산국토청 앞 이번 집회의 발단은 <합천보>를 <창녕.합천보>로 보의 명칭이 명칭변경 절차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부산국토청이 변경했다는 것에 합천군민들의 분노를 샀다는 것.
 
그간 합천보 현장에서 재부향우회와 재울향우회에서 합천보 명칭변경규탄대회, 합천보 명칭사수 범군민대책위원회 출범해 보 명칭사용금지 가처분신청과 관련부처 항의방문 등 군민과 향우들의 의지를 보였으나, 보 명칭변경에 대한 납득할 수 있는 진상 규명은 물론, 명칭변경 재협의 요청에 따른 이렇다 할 답변이 없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지난 24일 범군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합천군의회 박우근 의장, 군리장연합회 이문한 회장, 향우연합회 류석문 회장과 부산국토청 김석현 청장과의 면담이 잠시 이루어졌으나,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원론적인 말만 되풀이해 사실상 논의 자체가 물건너 갔다고 판단한 것이라는 집회 참가자들의 얘기다.
 
범군민대책위는 “합천땅에 있는 <합천보>를 자기들 마음대로 <창녕.합천보>로 변경하는 것은 어떤 이유인줄 모르겠다”며 “<합천보>라는 명칭은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 확정과 낙동강하천기본계획에 고시되었고, 현재까지 각종 공공 문서에서도 공식적으로 사용한 명칭이 아니냐”고 부산국토청의 일방적인 명칭변경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또한 “부산국토청이 명칭변경 절차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명칭변경을 한 책임자를 처벌하고 즉각 <합천보>로 환원하라는 대책위의 요구에도 아무른 변화의 조짐이 없어 부득이 2차 투쟁 집단행동을 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범국민대책위는 “금번 부산국토관리청이 일방적으로 <합천보>를 <창녕․합천보>로 변경.통보해온 것에 대해 6만 합천군민과 30만 재외합천 향우는 보의 명칭이 <합천보>로 환원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투쟁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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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0/27 [14:03]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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