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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장애인부모회 혜인학교 "진입로 확보 대책 마련을"
 
권승혁기자   기사입력  2007/10/03 [20:45]
울산의 첫 공립특수학교인 혜인학교가 진입로 부지를 매입하지 못해 내년 3월 정상 개교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울산장애인부모회는 한국토지공사 울산혁신건설단에 진입로 확보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울산혁신건설단은 부지매입이 계속 늦어질 경우 우선 우회도로를 개설해 정상개교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달 12일 장애아동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 혜인학교 취학설명회에서 "혁신도시 조성사업 시행사인 한국토지공사가 혜인학교와 북부순환도로를 연결하는 진입도로 를 개설해주기로 했으나 혁신도시 토지 감정가가 낮게 책정됐다며 지주들이 보상을 거부하고 있어 진입로 부지매입을 못하고 있다"고 개교가 늦어질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울산에는 특수학교가 사립만 2곳이 있는 실정으로 모두 도심과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장애아동들이 통학에 불편을 겪고 있는 등 학부모들은 중구 약사동에 설립되는 혜인학교 개교를 몹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울산장애인부모회는 2일 혜인학교 정상 개교를 위한 진입로 확보를 요구하는 공문을 한국토지공사 울산혁신건설단으로 발송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장애인부모회는 지난달 30일 울산혁신건설단을 방문하고 현재 진입로 부지매입 상황 등과 진입도로 확보 대책 등을 설명 받았다.

혁신도시건설단에 따르면 진입도로 부지 확보와 관련 지주들이 보상 자체를 거부하고 있는 실정으로 아직 진입로 공사 담당 업체마저 결정되지 않은 상황.

만약 부지 매입이 계속 늦춰져 지주와 혁신도시건설단간에 소송으로까지 번질 경우 내년 3월 정상개교에서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년까지 개교가 미뤄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장애인 부모회 김옥진 회장은 "혁신도시건설단이 우회도로를 건설하고 도로 양쪽으로 장애아동의 안전을 보호 하는 펜스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휠체어가 지나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권승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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