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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 '집결호'와 '펑 샤오강'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알아보기
 
황상동기자   기사입력  2007/10/07 [12:15]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집결호'와 '펑 샤오강(FENG Xiaogang)' 감독은?
▲ 집결호의 펑샤오강 감독     ©
# 펑 샤오강(FENG Xiaogang) 감독
펑 샤오강 감독은 1958년에 중국에서 태어났으며 배우, 감독,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1985년 베이징텔레비전아트센터의 아트 디자인 전공으로 영화계에 입문하였으며 정 샤오롱, 왕 슈오 등과 함께 시나리오 작업을 하기도 했다.
 
<갑방을방>(1997)의 연출로 감독으로서의 명성을 얻기 시작했는데, 이 작품은 '설날 개봉 영화', 즉 개봉 시기와 직결된 새로운 중국영화 장르의 시초가 되었다.
 
대부분의 작품에서 거유를 주인공으로 함께 작업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야연>(2006)으로 이름이 알려졌다.
 
#'집결호' 작품소개
중국 최초의 블록버스터 전쟁영화라 할 수 있다.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감독 중 한 사람인 펑 샤오강은 <집결호>를 통해 중국 상업영화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1948년 겨울, 회해전투. 역사상 전례가 없던 피비린내 나는 전쟁으로, 중국 인민해방군과 국민당이 10만의 주력군을 이끌고 회해(옛날 서주 지방)와 방부(안후 이 성의 도시)에서 목숨을 건 전투를 벌인다.
 
해방군 9연대와 구찌디 중대장 그리고 그가 이끄는 46명의 살아 남은 전사들은 문하(산동 성에 있는 강)에서 적의 진격을 저지하라는 임무를 맡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구찌디와 그의 대원들이 끝까지 진지를 지키는 이유는 연대장이 ‘집결호’(퇴각 호령)를 주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인접 부대원들은 모두 퇴각한 상황에서 구찌디는 자신의 실수로 수십 명의 전사들이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생각에, 마지막까지 자신이 집결호를 듣지 못한 실수를 범했을 가능성에 대해 스스로를 의심한다.
 
결국 혼자 살아 남은 구찌디는 전사한 46명의 동료들이 실종자 처리가 되었음을 알고 그들의 명예를 회복시켜 주기 위한 머나먼 길에 오른다.

 
▲ 제12회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집결호'`     ©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집결호'?
'태극기 휘날리며'의 특수효과팀이 참여한 전쟁 장면은 보다 진일보한 특수효과 기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영화의 전반적인 기술적 수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참혹한 전쟁 속에서도 바래지 않는 인간의 가치를 찾아가는 <집결호>는 단순한 전쟁영화라기보다는 휴먼드라마가 가미된 감동적인 작품이다. /부산=황상동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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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10/07 [12:15]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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