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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자유형 400m 세계기록 넘을 강력한 후보"
 
뉴시스   기사입력  2011/07/19 [15:29]

 '마린보이' 박태환(22·단국대)과 함께 훈련하고 있는 호주 수영 국가대표 라이언 나폴레온이 박태환이 자유형 400m 세계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폴레온은 18일(한국시간) 호주 더 데일리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그랜트 헤켓(호주)이 가지고 있는 자유형 1500m 세계기록과 자유형 400m 세계기록이 2011 상하이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경신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로마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무려 43개의 세계신기록이 쏟아졌지만 이번 상하이 세계대회에서는 세계신기록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시선이 적지 않다.
 
최첨단 수영복이 등장하면서 세계신기록이 걷잡을 수 없이 쏟아지자 국제수영연맹(FINA)는 수영복에 대한 규제를 새로 마련했다. 지난해부터 수영복의 재질과 길이 등에 제한을 뒀다. 수영복 규제가 새로 생긴 이후 18개월 동안 롱코스(50m) 세계신기록은 '가뭄'이다.
 
그러나 나폴레온은 "상하이에서는 다를 것"이라며 세계신기록이 나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그는 자유형 400m와 1500m 세계기록을 깰 유력한 후보로 각각 박태환과 쑨양(20·중국)을 꼽았다.
 
나폴레온은 "쑨양이나 박태환이 세계기록에 근접한 기록을 내거나, 또는 경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자유형 400m 세계기록은 파울 비더만(독일)이 2009년 로마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운 3분40초07이다. 최첨단 수영복이 등장하기 전에 나온 자유형 400m 세계기록은 이안 소프(호주)가 2002년 기록한 3분40초08이다.
 
나폴레온은 "이번 상하이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400m의 레이스 수준은 매우 높을 것"이라며 "쑨양과 박태환이 400m 세계기록을 깰 후보다. 그러나 나의 훈련 파트너인 박태환이 자유형 400m에서는 쑨양보다 더 위협적인 상대다"고 평가했다.
 
"박태환이 더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인 나폴레온은 "물론 박태환도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러나 내가 자신감이 사라질 때가 있을 정도로 박태환은 좋은 레이스를 펼친다"고 전했다.
 
한편 박태환은 18일 오후 상하이에 입성한다. 현지 적응 훈련을 거치는 박태환은 24일 자유형 400m 예선과 결승을 시작으로 25~26일 자유형 200m, 27~28일 자유형 100m 레이스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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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7/19 [15:29]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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