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3회> 분노의 함성
 
정성수 시인
 

개구리들이 운다

 

개구리들이

개구리밥을 앞에 놓고 우는 것은

배가 고파서가 아니다

거대한 포클레인이 하천 바닥을 훑으면서

개구리들의 밥상을 엎어버리기 때문이다

잠시 후면 모두

깨져버릴 밥그릇들을 생각하니

억장이 무너지는

개구리들

 

무슨 재주로 깨진 밥그릇을 맞추어야 하나

생각할수록 기가 막힌다고

개굴개굴 개구르르

굴개굴개 르르르굴개

눈물도 안 나온다고

 

개구리들에게는

포클레인을 밀어낼 힘은 없지만

분노할 용기는 있다

 

정든 땅을 쫓겨나가며 서로를 염려하는

저 분노의 함성

포클레인

너 듣고 있느냐?

 


 

 

▲ 정성수 시인    

분노憤怒는 크게 화를 내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개인의 지각에 대한 반응으로 일어나는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감정이다. 특징은 심리적 ㆍ 언어적 공격을 받거나 초조에 따른 심장박동과 심폐운동의 증가로 폭력적으로 변하거나 부정적 시각을 갖는다. 분노는 의식적 또는 무의식으로, 자신의 내적일 수도 있고 외적일 수 있으며, 강하게 나타나거나 약하게 나타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계속 일어날 수도 있고 가끔 일어날 수도 있다. 분노를 조절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예를 들면 관심 바꾸기, 명상하기, 자극제 피하기. 상대의 말을 경청하기, 공감하기, 인내심 갖기, 좋은 친구 사귀기, 웃어넘기기 등이다. 그러나 아무리 자신의 분노가 정당한 것이라고 인정받더라도, 상대나 자신을 용서하지 않고는 분노가 계속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용서하는 것이 자신의 분노를 가라앉히는 최선의 방법이다.


 
기사입력: 2017/09/10 [16:01]  최종편집: ⓒ 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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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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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수 시인

94년 서울신문에 시 ‘작별’을 발표하고 문단에 나옴.
한국교육신문. 전북도민일보.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당선.
전북일보 ‘이주일의 동시’ 감상평 연재
교육신보 ‘시가 있는 교단’ 시배달 연재
전주일보 ‘정성수가 보내는 한편의 시’ 감상평 연재



「시집」
울어보지 않은 사람은 사랑을 모른다.
산다는 것은 장난이 아니다.
가끔은 나도 함께 흔들리면서.
정성수의 흰소리.
나무는 하루아침에 자라지 않는다.
누구라도 밥값을 해야 한다.
향기 없는 꽃이 어디 있으랴.
늙은 새들의 거처.
창.
사랑 愛.
그 사람.
아담의 이빨자국.
보름전에 그대에게 있었던 일은 묻지 않겠다.
보름후에 있을 일은 그대에게 말하지 않겠다.
열아홉 그 꽃다운 나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시들
. 산사에서 들려오는 풍경소리.
아무에게나 외롭다는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


「동시집」
학교종.
아이들이 만든 꽃다발.
새가 되고 싶은 병아리들.
햇밤과 도토리.
할아버지의 발톱.
표정.


「시곡집」
인연.
시 같은 인생, 음악 같은 세상.
연가.
우리들의 가곡.
건반 위의 열 손가락


「동시곡집」
아이들아, 너희가 희망이다.
동요가 꿈꾸는 세상.
참새들이 짹짹짹.
어린이 도레미파솔라시도..
오선지 위의 트리오.
노래하는 병아리들.
표정1-아이들의 얼굴.
표정2-어른들의 얼굴.


「산문집」

말걸기.
강이 그리운 붕어빵.
또 다시 말걸기.


「실용서」

가보자, 정성수의 글짓기교실로.
현장교육연구논문, 간단히 끝내주기.
초등논술, 너~ 딱걸렸어.
글짓기, 논술의 바탕.
초등논술 ,앞서가기 6년.
생각나래 독서, 토론, 논술 4?5?6년.


「수상」
제2회대한민국교육문화대상.
제3회전북교육대상.
제5회농촌문학상.
제6회한하운문학상.
제6회불교아동문학신인상.
제11회공무원문예대전동시부문최우수 국무총리상 및 수필부문우수 행정안전부장관상.
제13회공무원문예대전시부문최우수 국무총리상.
제15회교원문학상.
제18회세종문화상.
제24회한국교육자대상.
제25회전북아동문학상.
08전라북도문예진흥금수혜.
09한국독서논술교육대상.
09대한민국베스트작가상.
09대한민국100인선정 녹색지도자상.
09문예춘추현대시우수상.
09국토해양부제1차해양권발전 시부문최우수상.
09부평문학상.
대한민국황조근정훈장 그 외 교육부장관.
대통령상 수상 등 다수

□홈페이지 : www.jungss.com
□이-메일 : jung47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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