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경남경마공원, 2012년도 외산마 첫 경매 실시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이종대)은 올해 수입한 미국산마 23두를 오는 3월 10일(토) 부산경남 마주를 대상으로 첫 경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 대상마중에는 2000년도 켄터키 더비 우승마이면서 역대 최대 몸값인 670억 원(미화 6천만 불)에 씨수말로 전환한 푸세이치 페가수스(Fusaichi Pegasus)의 자마도 포함돼 있어 경매 참여자간 경쟁이 주목된다.
경매 대상마의 최초 상장가는 마리당 최소 3천만 원에서 최고 6천 8백만 원 범위에서 정해지게 된다. 서울과 달리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는 마사회 직원이 직접 현지에서 경주마를 구입해 부산경남마주에게 경쟁입찰을 통해 말을 분양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 부산경남경마공원 다승달성 기수 시상식 개최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이종대)은 지난주 일요경마 6경주 종료 후(약 16시) 부경경마공원 관람대 앞 시상대에서 다승달성 시상식 (사진)을 개최했다.
주인공은 200승을 달성한 임성실 기수(31세, 19조 소속)와 100승을 달성한 김용근 기수(29세, 8조 소속)이며, 두 기수는 다승달성 기념 특별포상금과 특별 제작된 트로피를 부상으로 지급받았다.
임성실 기수는 지난 2월 5일 부산 3경주에서 ‘그롤리어게인’에 기승해 개인통산 200승을 달성했으며, 김용근 기수는 같은 달 17일 11경주에서 ‘포머’에 기승해 통산 100승 달성에 성공한 바 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우수 마필관계자에 대한 포상을 통해 마필관계자 간 선의의 경쟁 유도 및 다승 달성에 대한 시행체와 경마 고객 등의 축하의장을 마련코자 100승, 200승, 300승, 500승 등을 대상으로 다승달성 시상식을 시행하고 있다.
■ 일본 출신 나라자키 코스케 기수, 부경경마장 데뷔 예정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이종대)은 일본의 후쿠야마 경마장에서 활동해온 나라자키 코스케 기수(31세)가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스케 기수는 지난 1999년 경마기수로 데뷔해 통산전적 7,396전 833승(승률 11.3%)을 기록한 일본의 베테랑 기수로,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면허를 부여 받고 부경경마공원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당초 이번 주 경주부터 출전이 예상되었으나 비자문제로 입국이 늦어지면서 이르면 다음 주부터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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