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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효과 인정받은 부경경마공원...경마팬이 행복해요!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1/11/30 [14:38]
# 부경공원 ‘비락’에 이어 ‘트렉스타’와 업무협의, 이벤트상품 등 풍성
# 부산지역 기업체들 경마공원의 광고효과에 무한매력 느낀다.
 
▲  경마공원 광고효과 재조명 받는다. © 황상동 기자
▲   부경공원- 트랙스타 협약식 모습  © 황상동 기자
▲  트랙스타배 경주21...추첨하는 모습 © 황상동 기자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의 광고효과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지역 내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부각받기 시작하면서 연평균 100만 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리는 부경경마공원은 입장인원면에서 여타 프로스포츠 못잖은 광고효과를 지니고 있다.
 
실제로 부산을 연고로 하고 있는 롯데자이언츠의 경우 2011년 130만 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개장 6년차인 부경경마공원에 100만의 인파가 몰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롯데자이언츠의 관중 동원력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것.
 
사정이 이렇지만 그간 ‘경마의 사행성’ 때문에 기업체의 외면을 받아온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경마공원 개장 초 외부기업 광고유치를 담당했던 한 관계자는 “한번이라도 방문하고 거절했다면 모를까 경마공원이라는 말만 듣고 거절하기 일쑤였다”면서 당시 외부기업과의 껄껄했던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최근 부산경남경마공원에 일반 기업체의 광고유치 및 공동마케팅이 줄을 잇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경경마공원은 지난 2005년도에 개장해 올해로 개장 6년차를 맞았다. 일평균 방문객이 수천에 달할 만큼 관중동원력을 검증받았지만 그간 민간기업의 광고후원은 거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부경경마공원은 지난 11월 1일부터 (주)비락과의 공동마케팅 협약에 따라 1년간 비락의 광고물을 부경경마공원 내 4곳에 설치했다. 또한 부경경마공원의 각종 행사에 비락에서 생산하는 건강음료 등을 현물로 지원하게 된다.
 
그간 제대로 된 기업광고가 없었던 부경경마공원으로서는 경마공원이 갖고 있는 광고효과를 민간 기업을 통해 최초로 인정받은 셈이다.
 
부경공원 한 관계자는 “경마공원은 기업홍보에 최적인 장소라고 생각한다”면서 “일선기업과 달리 우리 경마공원은 광고유치 등의 현물수익 모두를 경마팬에게 다시 제공되도록 하니, 이 또한 광고효과가 배가되는 덤의 효과”라고 말했다.
 
또한 (주)트렉스타와는 조금 더 진일보한 공동마케팅 협약을 지난달 27일 체결했다. 협약식이 체결된 이날 경마공원에서는 트렉스타배 특별경주가 시행되었고 트렉스타는 5천만 원 상당의 상품권 및 현물을 경마팬들에게 각종 이벤트를 통해 제공했다. 또한 트렉스타는 이후 경마공원에서 자사 홍보를 조건으로 하는 각종 프로모션활동이 가능해 졌다. 물론, 이 때 수반되는 각종 물품은 전부 트렉스타의 자사 품으로 채워지게 된다.
 
지난 27일 부경경마공원과의 협약식에서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는 “경마공원을 방문하기 전에는 이렇게 훌륭한 시설과 인프라가 우리지역에 있는 줄 몰랐다”며 “앞으로 부경경마공원과 트렉스타가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것 뿐만이 아니다. 현재 부경경마공원과 광고나 공동마케팅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인 기업들도 많다. 우선 ‘롯데호텔 부산점’과 ‘부산시설관리공단’과는 1년 동안 상호 교환광고를 진행하는 데 협의했고, 부산을 연고로 하고 있는 ‘KT 소닉붐 프로농구단’과는 KT 홈구장에 경마공원 광고판을 설치하고 경마공원은 그 조건으로 미니호스 나들이행사(조랑말, 각종 인프라를 지원)를 지원하는데 합의했다.
 
또한 ‘웅진싱크빅’은 경마공원 내 포니&키즈에 5백만 원 상당의 도서를 제공하고 같은 공간 안에 자사의 홍보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에어부산’, ‘부산아쿠아리움’, ‘미래고속 코비’ 등의 기업들과도 실무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마공원의 마케팅 업무 담당자는 “현재 실무수준의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 업체도 여러 곳이 더 있어 내년엔 프로스포츠 구장처럼 경마공원도 변화될 것”이라며 “경마방송은 부경경마공원 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생중계 되는 까닭에 전국적 마케팅도 가능하다는 부분이 기업 입장에서는 큰 매력일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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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1/30 [14:38]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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