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병무청(청장 송두표)은 2007년도 부산.울산 지역의 봉사분야 공익근무요원에 대한 소양교육을 지난 9일 11기를 끝으로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총 11회에 걸쳐 460명에게 실시한 소양교육은 5일간의 과정으로, 사회봉사의 개념이해, 복무에 필요한 기초 직무기술 습득, 현장체험, 분임토의 및 발표 등을 통하여 책임감과 능력을 겸비한 사회복무요원을 육성하는 데 기여하였다.
 
송두표 청장은 제11기 수료식에 참석하여 교육을 마치는 공익근무요원들에게 ‘08년도 사회복무제도의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금번 교육과정을 통하여 체득한 소양과 봉사에 필요한 기초직무지식을 토대로 복무를 성실하게 수행하여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개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당부하였다.
 
한편, 2008년도에는 소양교육대상을 봉사분야 외에 환경안전, 교육문화 분야의 공익근무요원으로 확대하고 직무교육과정을 신설한다.
 
또한, 부산지역에 사회복무교육센터를 설치하여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사회복무분야 공익근무요원 4,600여명에 대한 교육을 111회에 실시할 예정이며, 사회복무제도 조기정착을 위한 내실 있는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회복무제도란 예외 없는 병역이행 체계를 정립하여 사회활동이 가능한 모든 사람은 병역의무를 이행하되 현역 복무를 하지 않은 사람은 사회서비스 분야에 복무하게 하는 제도로 2008년에 도입되어 2012년 전면 시행된다./부산=황상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