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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신입 인공지능] 이재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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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263230
다시 말해 인공지능이 우리 일상에 깊숙히 들어와 있긴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영화상의 인공지능을 실제로 본적도 없고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실행하는 존재를 경험해본 적은 없다는 말이 됩니다. 그러나 이제 조만간 그런 인공지능이 우리 곁으로 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심지어 아무 불만없이 24시간 일해도 불평이 없습니다. 그래서 온달장군과 같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평강공주를 만난 온달은 비로소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빛을 발하게 된 것처럼 인공지능의 잠재력을 알고 잘 활용하는 인간을 만나게 된다면 인공지능이 가진 능력을 더 막강하게 발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출서비스는 물론 상품 영업을 하기도 합니다. 시작한지 3년만에 소매금융에서 한달에 1억 달러를 예치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미 인공지능은 아담스미스가 말한 보이지 않는 손 이후로 시장에서 이미 또하나의 보이지 않는 손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판결은 인간의 영역이라고 보고 있는것 같습니다. 인공지능에 의해 중형이 언도된다면 이는 분명히 정확한 근거에 의해 판결이 난 것이긴 해도 여전히 법에 정답이 없기 때문에 판사들이 한 사건에 대해 다르게 판결하는 것을 볼때 논란의 여지가 있어보입니다.
아마도 판사를 보조하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지만 야구심판의 경우 컴퓨터 판독을 통해 판정이 뒤바뀌듯이 나중에는 인공지능에 의한 판결을 더 선호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저자는 호모사피엔스의 궁극의 종착지는 궁극의 잉여가 될지도 모른다고 말합니다. 잉여인간은 무죄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은 왜 존재하는지,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직업으로 나타내던 시절은 지나가고 이제 인간이 살면서 어떤 것으로 자신의 행동정체성을 발견할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이 부분을 책의 내용과 업계 현황을 비교하면서 묵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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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13 [09:28] ⓒ 울산광역매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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